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행정2, 농협2, 축협2, 군납농가 7명이 참가하여 군납 조달체계 전환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했다.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군납의 급식체계 전환(입찰)에 따른 기존 군납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은 물론, 공개경쟁 저가입찰로 인한 수입산 저품질 농축산물의 공급으로 결과적으로 군장병의 건강을 위협하는 등 조달체계 변경 정책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대책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8월 6일 행정 및 농협, 군납농가대표 8명이 모여 군급식 조달시스템 전환 발표에 따른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군납 조달체계 전환 반대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황광혁 화진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선출됐고 부회장 2명, 간사 3명, 총6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향후에 기관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반대 현수막 게첨, 전회원 반대 추진위원회 개최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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