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회산백련지 수석전시실 개관

무안군(군수 김산)은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수석전시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산 군수와 김대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일로읍 기관단체장, 수석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석전시실 개관을 축하했다.

▲무안군은 1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수석전시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무안군

일로읍 출신 이계성 선생은 “지난 30여년 간 열정을 쏟아 모은 1,500여 점의 수석을 관광객,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계성 선생께서 평생 동안 모아 온 애장석의 기증 취지를 잊지 않겠다”며 “전국의 수석인들과 주민, 방문객들에게 연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수석전시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전시실은 일로읍 회산백련지 향토음식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360여점의 다양한 수석이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인 회산백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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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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