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24분쯤 양양 남대천 하구 앞 해상에서 패들보드 활동 중 표류하고 있는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7분쯤 패들보드 활동자 A씨(48세, 서울 거주)가 해상에서 나오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낙산파출소, 해경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전했다.
해경구조대는 패들보드를 잡고있는 표류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후 낙산항으로 이동했고, 구조된 표류자는 전신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이 불량시에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핑활동 등 레저활동 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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