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예산확보 위해 경남도에 재정 지원 건의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19개 사업 217억원 건의

경남 거창군이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구인모 거창군수가 12일 경남도 서부청사를 방문해 당면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에 건의한 사업은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83억 원), 웅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25억 원),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22억 원),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16억 원), 빼재 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15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11억 원) 등 19개 사업 217억 원으로 총사업비 1452억 원 규모이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정연상 농정국장과의 만남에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 편의 기반 구축, 웅양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와 서덕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비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을 방문해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거창군

이어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을 만나 도시균형발전과 도로연결성 확보를 위한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의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교부 예산액을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구 군수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빼재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 지방정원(거창창포원) 보완사업,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 사업비 등을 적극 요청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 생활의 편익 증진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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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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