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속초까지 기차로 1시간 40분대면 도착한다

국가철도공단 춘천~속초 철도 실시설계 착수…6개 공구 총 연장 72.2㎞, 약 241억원 규모

▲국가철도공단 사옥 야경 전경 ⓒ국가 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강원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기타 공사 구간 6개 공구에 대해 노반 실시설계를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타 공사 6개 공구의 총연장은 72.2km이고 발주금액은 약 241억 원이며, 내년 말 전 공구 착공을 목표로 12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건설정보 모델링(BIM) 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설계와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 전 단계의 사업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한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하여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는 등 디지털 데이터 통합 활용으로 시설물의 안전과 시공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주말 하루 평균 이용객은 춘천역이 7853명, 속초역은 979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 43분 만에 주파하게 되어 강원권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에 BIM, IoT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공사 중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안전한 철도 건설은 설계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고품질의 설계 성과물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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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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