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행복교육지구 선정…지역교육공동체 구축

2023년까지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10월 중 경남도교육청과 MOU 체결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거창군과 경남도교육청은 매년 각 2억 5000만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분담해 마을교사 양성, 마을학교 운영,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과 장학회를 통한 멘토링 사업,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 등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군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교육지구 선정으로 학교-주민-지자체가 연계된 지역특화 교육사업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