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 10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착공

경주 구어2산업단지 내 사업비 290억 원, 올해 10월 착공 22년 8월 준공 예정

경북 경주시는 9일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축 설계용역완료 보고회를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가졌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사업은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경주시는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축설계용역 완료 보고회ⓒ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 내 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으로 조성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건축면적 1,826㎡, 연면적 2,990㎡, 지상 3층의 연구동 및 지상 1층의 평가동 2개동을 오는 10월 착공해 2022년 8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지역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게 된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에 최초의 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전문장비 11종을 확보해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상생호로부터 그간 추진내용, 연구동과 평가동의 시설구성 등을 보고받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의 층별 설계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를 시작으로 경주시 및 경상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호 기자(=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