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 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분양가 인하에 힘입어 분양 탄력 받는다

이달부터 기존 3.3㎡당 86만4000원에서 73만9000원으로 인하

구미5공단 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구미5공단 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가를 기존 3.3㎡당 86만4000원에서 73만9000원으로 인하해 분양한다.

▲구미5공단 하이테크밸리 조감도ⓒ구미시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분양가 인하를 위해 올 상반기에 조성원가를 재 산정했고 이를 근거로 6월에 분양금액 인하 방안 수립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이달부터 적용하게 됐다.

구미시는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분양가 인하를 계기로 남은 산업용지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합의, 입주업종의 확대 등을 이끌어 구미5공단 하이테크밸리가 전국 최고의 미래 첨단산업 메카로 도약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는 42만 구미시민의 성과이며, 지역 국회의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분양 활성화를 기대하는 열정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백종석 기자(=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