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8일 춘천세종호텔 소양홀에서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 춘천시가 지원하는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흥원은 작년부터 국내 우수 체외진단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체외진단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작년 6개사가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창업대회에서는 3개사 △㈜레오바이오 △리반 주식회사 △㈜쓰리제이)가 우수 창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3개사는 체외진단 시제품 제작과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지욱 원장은 “2020년부터 280억원(국비, 도‧시비)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체외진단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핵심은 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를 통해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그러한 기업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2년까지 체외진단지원센터를 건립해 체외진단 기업들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며, 2023년에는 춘천시와 함께 바이오융복합지원센터를 열어 체외진단 및 바이오기업들에게 연구 및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사업인 체외진단 고도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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