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정민주주의 실현 주민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이해도 높여

경남 거창군이 거창읍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인식 확대를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자체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21일 거창읍권역, 23일 주상·웅양·고제권역, 27일 마리·위천·북상권역의 예산학교를 진행했으며 오는 30일 남상면 어울림마을에서 남상·남하·신원권역, 다음달 4일 가조·가북권역의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거창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지역의제 발굴·선정, 제안사업 함께 만들기 등 사례와 실습위주의 교육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군민들의 새로운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거창을 변화시키고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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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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