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보궐선거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

코로나19 재확산 따른 방역 대한 사회적 부담 증가· 302억원 관리경비 등 부담 가중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6차 위원회의를 열어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선관위는 지난 21일 경상남도로부터 ‘경상남도지사 궐위 상황 통보’를 받았으나 위원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한 것이다.

이 날 위원회의에서는 경남도민의 참정권 보장과 도정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자는 의견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에 대한 사회적 부담 증가를 고려했다.

또한 경남도민의 안전문제를 비롯해 8여개월 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실시와 302억 원으로 추산되는 보궐선거 관리경비 등을 부담이 됐다는 후문이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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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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