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타지역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것과 관련 역학조사팀을 추가 증원하여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8일부터 본청 팀장급 중에 숙련도가 높은 10여명을 역학조사반에 추가 배치했으나, 타지역 확진자가 급증하여 21일부터 20명을 추가로 배치하여 확진자 동선파악에 최대한 속도를 높여 이번주 확산세를 꺾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고 특히 20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지역 내 확산되고 있어 동선이 중복장소에 혼재한 경우가 많고 동선도 많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한근 시장은 “여름 성수기에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4단계로 격상한 만큼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일주일간은 개인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수도권 방문이나 외지인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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