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선(藥線)생활 문화플랫폼 만든다

15억 6900만원 투입…체험형숙박·약선공방 등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산청별곡–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일환으로 약선(藥線)생활 문화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5억 6900만 원을 들여 산청읍 산청리 상봉·수청마을 일원 1988 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480 제곱미터 면적의 체험형 숙박시설과 약선문화 요리수련센터 등 건물 2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약선생활 문화플랫폼 구축은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요소이자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융복합 사업이다.

▲산청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약선생활 문화플랫폼을 조성한다ⓒ산청군

약선문화 요리수련센터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산청의 우수한 한방약초를 바탕으로 약선요리를 수련하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형숙박시설은 약선요리수련센터와 연계해 운영될 계획으로 산청읍 내에 기존 공간인 한옥을 선정해 숙박시설로 정비해 운영하며 약선 테라피와 약선식, 한방체험 등 항노화 웰니스 생활체험을 특성화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서로의 생활과 생산품을 공유할 수 있는 생활공유시장 '나무아래 마르쉐'도 조성된다.

마르쉐는 약선 플랫폼과 맞닿아 있어 마을단위의 소규모 행사나 오픈마켓 등을 열 수 있으며 마을시장 운영을 통해 약초가공품과 약선요리 홍보·판매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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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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