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지 장수군에 로컬푸드 새바람

전북농협-장수농협, 로컬푸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일환으로 장수농협과 합동으로 장수농협 하나로마트 북부점에서 장수군 로컬푸드 출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출하농가 농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절한 가격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설토양 및 양분관리, PLS 제도 및 안전한 농약사용, 관계 에너지를 높이는 소통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2미터 이상 이격)했고, 참석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서는 유튜브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서 영상을 유튜브 채널 '전북농협 로컬푸드'에 등재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로컬푸드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이 농산물 출하 기본원칙을 준수해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장수농협 하나로마트 내부에 로컬푸드 코너를 개점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