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여름철 기온변화에 대응해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가공사업장 등 240여개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식품안전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각 매장별로 식품안전 관리자를 통해 정기적으로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 기후가 발생하고 늦게 온 장마 등 다양한 특수상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식품 보관 온도 유지, 유통기한, 작업장 위생관리 등 각 매장별 중점관리 사항에 대해 지도를 강화해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매장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안내문도 소비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식품부터 과일, 채소,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구입한 식품은 상온에 1시간 이내 두지 말고 즉시 냉장고에 넣기를 안내하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농산물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여름철 바른 먹거리 유통에 앞장 서 고객이 안전한 농산물을 신뢰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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