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찾은 46개국 외교·외신 "완주 수소-새만금 신재생산업 경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8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전북을 방문한 46개국 56명의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전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신산업 현장과 새만금 방문을 위해 세계 46개국 56명의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이 전북을 찾았다.

네덜란드와 파나마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총 46개국의 외교관 및 외신기자단은 8일 전북도를 찾아 완주 수소산업 현장과 새만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현장을 방문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정부와 도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전라북도를 경제와 환경,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깨끗한 에너지로 지역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전세계가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 분야를 넘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등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에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완주에 위치한 현대 수소 상용차 공장과 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차 기술 및 수소경제 전환을 준비하는 전북도의 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현대 수소 상용차 완주공장을 방문한 일행은 상용차(버스, 트럭)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데 놀라움과 함께 국내 최대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돌아보며 질문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새만금으로 이동해 육상태양광을 포함한 새만금 지역의 전반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새만금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구역과 그린수소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수소 상용차 관련 40여 개 기업과 함께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그린모빌리티 산업생태계로 전환하는 뉴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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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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