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및 스티커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고성군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접종증명서는 △종이 예방접종증명서 △예방접종스티커가 있다.
종이증명서에는 A4용지에 접종자의 인적사항과 백신명, 접종차수, 접종일, 접종기관 등의 정보가 담겨서 출력된다. 백신 접종자는 종이증명서를 접종 여부 확인 목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영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며 해외에서 접종 증빙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분증에 부착해 사용하는 예방접종스티커도 발급된다. 종이증명서를 휴대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접종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스티커를 부착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소지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1매로 발급제한된다.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 및 스티커 발급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각종 백신접종 증명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들로 많은 군민들의 백신접종 참여는 물론, 보다 편리하게 백신접종을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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