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협은 5일 2층 대회의실에서 범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청렴농협'을 구현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농협이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해 윤리경영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를 통해 전북농협은 ▲ESG 경영 실천 ▲기본과 원칙 준수 ▲내부통제 강화 ▲부패방지 선도 등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잘못된 사건 하나로 인해 그 동안 어렵게 쌓아 올린 농협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면서 "평소 사고예방 활동 강화는 물론 사고발생 시 명확한 책임 소재와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여름 휴가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점검하고자 이달 중순경 92개 농·축협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사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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