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사회적경제 1번지 명성 거듭 확인...사회적경제 박람회서 2관왕

ⓒ완주군

사회적경제 1번지인 전북 완주군이 그 명성을 거듭 확인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완주가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되는 등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기업인 다정다감협동조합도 협동조합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품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해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완주군이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회적경제친화도시 1호 완주군은 다양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 성장과 경쟁력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라이브 홈쇼핑' 등을 통해 판로개척은 물론이고, 지역 대학(전주대, 우석대)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활동가 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카페·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사회 적응훈련과 일자리 제공, 비장애인과의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자리·환경·노인복지·보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완주가 명실상부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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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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