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N치즈·지역 농특산물 광폭 마케팅 전개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대한민국 치즈 대표브랜드 임실N치즈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자 공략을 위한 광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주시 도심권에 잇따라 치즈 판매장을 오픈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선에 '임실N치즈 판매장'의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시에 위치한 망향휴게소는 하루평균 4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내실 있는 장소이다.

망향휴게소는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치즈,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홍보․마케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휴게소 측은 치즈 명품 브랜드인 임실N치즈 판매장의 입점으로 매출 증대와 휴게소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22일에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설하여 지역 농특산물과 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기존의 치즈 체험관에 군비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독창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명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29일에는 전북도청 인근의 전주신시가지에 임실N치즈하우스 1호점 오픈 행사를 갖고, 명품 임실N치즈와 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임실N치즈하우스는 전주시 완산구 홍산중앙로 14번지에 위치,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임실치즈 및 임실군 공동체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카페형 판매장으로 만들어졌다.

임실치즈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임실군은 전국 주요 도시에 치즈 카페를 개설, 임실N치즈 판매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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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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