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지역의 농공단지 분양률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안군은 올해 상반기 중에 지역 농공단지 2곳에서 7필지(부안2농공단지 2필지, 부안3농공단지 5필지)를 분양해 42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2농공단지 2필지는 올해 말까지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부안3농공단지 3필지는 공사 중이고 나머지 2필지는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계약된 이들 입주기업의 민간자본 투자규모는 500억원이며 고용인력도 100여명에 달한다.
부안지역 농공단지는 4개소(줄포 및 부안1~3농공단지)로 줄포와 부안1~2농공단지는 분양 완료돼 정상가동 중이며 부안3농공단지의 경우 전체 34필지 중 9필지가 분양 완료돼 전체 농공단지 총분양율은 73.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재 투자협약이 체결된 2필지와 입주를 상담 중인 5필지 역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총분양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부안3농공단지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지역주민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편익증진 등 농공단지 분양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지역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기관이 먼저 적극적 구매와 협조로 부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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