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상상이 평화가 된다'…평화경제 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도지사협,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행사가 2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송하진도지사가 지난해 수상작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수도권 광역 지방정부가 한반도 미래를 주도할 청년들의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

21일 오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년의 상상이 평화가 된다'라는 주제로 오프닝 행사에 이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프로젝트는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남북의 현실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화경제’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정책 반영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송하진 시도협의회장은 이날 오프닝 축사에서 "맑은 공기와도 같은 평화를 누리고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들이 한반도의 앞날을 고민해 달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은 물론 모든 국민이 '평화경제'와 '평화통일'에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유망하고 신선한 '꿀템'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미래를 주도할 청년들의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행사가 2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이어진 행사에서는 지난해 수상팀인 '팔도락! 오늘 점심은 어때?'(대표 강주은)와 '통일로 통하는 보드게임, 통통투어'(대표 김인의)의 지난해 참여경험과 성과 공유에 이어 전성환 협의회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평화경제 실현에 있어 청년의 역할'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토크콘서트 패널로는 하승창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 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강주은 팔도락 대표가 참여해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경제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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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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