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믿음 가는 로컬푸드 위해'…도내 직매장 39곳 잔류농약 검사

도 보건환경연구원, 21~25일……230개 항목 정밀 검사 시행

▲전북의 한 로컬푸드 매장 내부 모습. ⓒ

전북도가 더욱 신뢰받는 로컬푸드 유통을 위해 도내 모든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39개소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230개 항목을 정밀하게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부적합 이력이 많은 엽채류와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을 위주로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검사에서는 수거한 234건 가운데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올해들어서 11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건이 초과돼 해당 시·군이 판매중지와 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