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달 15일 시행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

김현준 사장 “철저한 준비로 사전청약 차질 없이 추진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현준 사장 주재로 17일 계양부천사업본부에서 사전청약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7월 15일 사전청약 1차 지구 공고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사전청약 공급일정, 홍보, 청약시스템 등 사전청약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현준 사장은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정보부족으로 사전청약 기회를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편리한 청약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이 철저한 준비로 사전청약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LH

사전청약 점검회의 후에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 신도시 현장을 점검했다.

‘사전청약’은 수도권 택지내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지구계획 승인 후 본청약 전(1~2년)에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향후 2년간(21∼22년) 수도권 공공택지 내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과 신혼희망타운 총 6.2만호('21년 3만200호, '22년 3만2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LH는 '21년도 사전청약 공급물량 전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1차 사전청약 대상 4333호를 비롯해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만 200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청약 방법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강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시스템 개발, 콜센터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보상·공사 등 철저한 일정관리로 본청약, 입주 등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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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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