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 안심관광지 10선 선정

안데르센 동화동산·오륙도스카이워크 등 추천...안심관광 Total 패키지상품 개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10곳이 선정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공모사업을 통해 '2021 부산 안심관광지' 10선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관광협의체에서 수립한 선정기준인 안전과 방역 관리 체계, 관광지 매력도, 상품개발 가능성 등으로 서면심사·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 연계관광 Total 패키지상품 구성. ⓒ부산관광공사

부산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 포함되는 곳으로 기장군 안데르센 동화동산, 남구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래구 동래읍성, 부산진구 호천마을·성지곡수원지, 사하구 을숙도둘레길, 서구 송도용궁구름다리, 수영구 광안리 SUP ZONE, 영도구절영해안산책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으로 안전과 방역 관리체계가 잘 조성되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들로 선정됐다.

안심관광지는 전문가 방역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국제관광도시 선정으로 부산 주요 관광지에 스마트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관광 환경조성을 해나가고 있다.

관문 공항 검역과 격리 수송지원을 통한 철저한 방역체계와 안심관광지 주변 한국관광품질인증 숙소를 연계해 안심관광 패키지 상품 구성이 가능하도록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 여행사 대상 안심관광지를 포함한 공항~안심버스~안심 숙소·쇼핑~안심 관광지를 연계하는 '안심관광 Total 패키지상품' 구성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 하반기 인천공항부터 시작되는 여행안전권역이 김해공항으로 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업해 문체부와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여행안전권역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희준 사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 하는 ‘부산 안심관광지’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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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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