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경찰서, 관내 자율방범대 안전장비 지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포항남부경찰서 공동체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방범대 안전장비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북경찰청으로부터 배정받은 총 1,000만원 상당의 야광조끼, 신호봉, 우의, LED플래쉬, 방한장갑, 귀마개 등 7종 691개의 안전장비를 포항남부경찰서 자율방범대에 제공했다.

▲ 포항남부경찰서가 관내 자율방범대 24곳에 안전장비를 전달하고 있다. ⓒ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남부서 관내에는 남·여 약800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24개 조직의 자율방범대가 운영 중이다.

방범대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협력관계를 통해 순찰, 범죄신고 및 청소년 선도 등 범죄 예방활동을 하는 봉사조직으로서 경찰의 지역치안 보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권혁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안전장비 지원으로 방범활동과 순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찰과 협력해 범죄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기환 남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자율방범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