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강도살인미수 등 피의자 20대 남자 긴급체포

교도소 출소 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 저질러

강릉경찰서(서장 박은식)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강릉 주문진의 한 가정집에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혼자 있던 피해자 B씨(63세·여)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복부 등을 수회 찌르고 달아난 피의자 A씨(21세)를 1일 오전 6시 20쯤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최근 교도소 출소 후 취업이 되지 않고 생활하기 힘들어 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문진의 한 가정집 창문이 시정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침입하여, 혼자 있던 피해자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다가 범행 전 다른 집에서 절취한 흉기로 복부 등을 수회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강릉 주문진의 한 가정집에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혼자 있던 피해자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로 복부 등을 수회 찌르고 달아난 피의자 A씨를 1일 오전 6시 20쯤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강릉경찰서

경찰은 A씨에 대해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A씨가 출소 후 또 다른 가정집과 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한 혐의에 대해서도 여죄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해자 B씨는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응급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으며 경찰은 피해자 치료비 지원 및 심리치료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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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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