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코․다․리 가족 캠프’ 성료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 향상

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9일 코로나19를 가족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주제로 ‘코·다·리(코로나 블루 다함께 극복하리)’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코·다·리’ 가족 캠프에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함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코․다․리 가족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글쓰기 및 가족액자를 만드는 ‘가족 창작활동 △영상촬영 기법과 편집기술을 배워 가족 영상을 만드는 ‘가족 유튜브 영상만들기 △K-POP댄스와 레크댄스를 배우는 ‘몸치 탈출 △가족간의 친교의 시간을 갖는 ‘가족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답답했는데 가족과 함께 캠프에 참여해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가족 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간의 관계 개선을 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