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으로 보듬는다.

ⓒ군산시보건소

군산시보건소는 청년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마인드링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지역 대학교 등 청년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청년들이 검진을 실시하고 이 중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의 75%가 25세 전에 발병하고, 청년 4명 중 1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의 효과적인 조기 발견 및 중재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대상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온라인 정신건강 교육 ▲비대면 마음건강자가검진(QR코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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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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