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모악산·기차산서 50대 등산객 2명 낙상 잇따라...소방헬기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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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휴일에 산행을 하던 등산객들이 잇따라 낙상해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30일 오후 3시 51분께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모악산 매봉에서 A모(57) 씨가 산행중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A 씨는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호이스트로 구조된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7분께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기차산 장군봉에서 B모(52) 씨가 넘어져 다쳤다.

B 씨 역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된 다음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등산 스틱 등을 준비해 낙상사고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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