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비 확보 총력 행보

환경부·행안부·문체부 등 잇따라 방문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장 군수는 이날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구역 1·2단계 하수처리시설 설치, 감암·덕신·덕월·두곡 하수도 설치사업, 남상·염해·상남 하수도 설치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은 현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사용종료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3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27일 장충남 남해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군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남해군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구역 1·2단계 하수처리시설 설치’는 강진만 인근 마을에 하수도 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연안 수역 수질 개선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동, 삼동, 고현, 설천, 창선면 일원에서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이 사업에는 5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장 군수는 이 외에도 하수도 정비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청정 남해를 가꾸고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련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도 만나 최근 공모에 선정되면서 120억 원을 확보한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자역관광개발사업’ 후속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 군수는 “청정한 자연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외에도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 중앙부처와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한편 지역구 의원님을 포함한 국회와 협력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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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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