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용도로서 만취한 채 '쿨쿨'…검문하려하자 달아나다 붙잡혀

군산서, 당시 출동 경찰관 표창장 수여

▲ 서해지구대 표창수여식ⓒ군산경찰서

만취한 상태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다 갓길에 정차한 음주운전자를 적발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경찰관이 표창을 받았다.

군산경찰서는 27일 서해지구대를 방문해 신가을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서해지구대 신가을 순경은 지난 5월 24일 밤 10시경 '차량이 갓길이 정차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 순경이 교통사고 예방 조치를 한 뒤 운전자를 검문하려 하자 가드레일 넘어 도주하려는 피의자를 체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서해지구대장은 “고장난 차량의 운전자가 음주운전 한 의심을 갖고 신속하고 적정하게 조치 한 결과로 사고예방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감받는 치안할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상근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