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 등 총 46명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

최종 선발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 정화활동 등 관내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선다.

▲지난 23일 새만금신치항에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집한 군산해경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5일 전북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개월에 걸쳐 모집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위촉자격 검증까지 마치고 해양환경 민간단체 및 개인 총 4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양 활동객의 꾸준한 증가로 해양 쓰레기 또한 늘어나 시름하고 있는 바다 환경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정화해 나가기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위촉장을 전달함으로써 간소하게 진행 되었으며, 위촉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경서 자체 해양오염예방 교육을 이수한 후 위촉일로부터 3년 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해양환경의 훼손 및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 무단 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등으로 해양오염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는 것이다.

이들은 다가오는 제 26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오는 6월 2일 비응항 일원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첫 정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백제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통해 해양 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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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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