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남도를 대표기관으로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ANH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가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에 참가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심 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토부 공모에는 전국 6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2개월간 항공안전기술원의 심사를 거쳐 경남도를 비롯해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 컨소시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33번 국도를 기점으로 서부경남의 진주-사천-고성을 잇는 장거리 드론 물류배송 실증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개척을 시작한다.
진주시는 이번 실증도시 지정으로 관련기업 유치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아 드론 산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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