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 청정지역 사수에 '구슬땀'

"2017년 6월 이래 AI 청정지역 또 다시 사수할 수 있을 것"

양산시는 AI 청정지역 사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에 따른 조치이다.

양산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중심 AI 방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AI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양산시

먼저 시는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AI 방역 행정명령 시행을 해제하고 기존에 산란가금 정밀검사 2주 1회 실시하던 것을 두달에 한번만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계란 환적장 운영 종료 조치 이후에도 전통시장 산가금 유통 방역관리와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동일법인 기자재 공유 금지 등 예방중심 AI 방역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정영도 과장은 "도내 유일한 산란계 밀집단지인 상북양계단지와 철새도래지인 상북면 양산천, 원동면 원동천이 있어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있는 상황이다"며 "민·관의 선제적인 방역 노력을 통해 2017년 6월 이래 AI 청정지역을 또 다시 사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과장은 "가금농가 AI 등 상시예찰을 통해 그 어떤 악성 가축전염병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의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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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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