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방안에 물꼬가 트일까.
허성곤 김해시장의 숙원사업인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허 시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히 건의해서다.
허 시장은 "김해시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제조업체와 일반업체가 있다"며 "이 중 78%가 5인 미만 영세 사업체로서 인근 지역보다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고 23만 근로자의 복지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하 양산지청에서 김해시의 고용노동 업무를 담당해 원거리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고 하면서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취지를 전해철 장관께 설명했다.
이날 허성곤 시장이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만에 행안부를 다시 방문해 숙원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허 시장은 "구조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