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기자협회, ‘가짜뉴스 배격 업무협약’

자치단체와 언론의 협력으로 시너지 기대

▲허태정 대전시장(우)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좌)이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대전시

대전시와 한국기자협회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 김동훈 한국 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짜 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정확한 자료 제공을 약속했다.

한국기자협회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활용한 기사 작성을 자제하며 허위 조작 정보나 가짜 뉴스는 철저히 배격키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공동체 파괴 주범이 코로나 19가 아니라 가짜 뉴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피해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고 안전을 위협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려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가짜 뉴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언론 신뢰도는 매우 낮고 국가 경쟁력 하락은 물론 관계기관의 정책에도 큰 혼란을 주고 있다”라고 하며 “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가짜 뉴스 배격을 위해 대전시를 비롯한 자치단체 등과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