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 ‘200만 송이 섬 수국 랜선축제’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13ha에 이르는 공원에 식재된 200만 송이 백색, 청색, 붉은색, 자주색 등 14만 본의 수국꽃을 즐길 수 있다.

▲신안군은 오는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

더불어, 수국공원 진입로에는 2020년도 전라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길이가 3㎞에 이르고, 하층에 식재된 수국 등 초화류를 감상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환상의 정원은 70~100년생 이상 명품 팽나무 716주가 위엄을 자랑한다.

수국공원 주변에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에 나왔던 정약전 선생이 생활한 초가집이 언덕 위에 있으며,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 초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초도 화도 선착장에서 수국공원까지 펼쳐진 명품 팽나무숲길은 정겨운 돌담과 수국이 어우러져 웅장한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섬과 바다의 자연을 만끽하고 섬수국으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영상에 생생하게 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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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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