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 끝' 부산 27일 오전에만 7명 추가 확진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 증가, 자가격리 이탈자도 1명 적발

주말이 지나자마자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4933~4939번)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1명 추가됐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지난 25일 담배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앱이탈로 적발돼 고발예정이다.

부산시는 최근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 확산과 접촉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감염고리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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