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주·김해·사천 등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창원·거제·양산·산청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오늘(26일)부터 5월 2일까지 1주일간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 방역대책을 통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도는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하고 그동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수칙과 점검 등을 강화하고 업종별·지역별 맞춤형 방역을 쎄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93명이고 퇴원 3220명이며 사망자는 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3727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며 진주 소재 교회 관련 8명·도내 확진자 접촉 5명·사천 음식점 관련 2명·조사중 2명이다.
또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1명·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5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이상 반응에 대한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도내 모든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꼭 필요한 경제·사회활동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적모임을 삼가 주시고 마스크쓰기·손씻기·거리두기 지키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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