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사고 예방 특별 교육

화학사고 예방·신속 대응 위한 비대면 관리자 교육 추진

▲충남도가 유해화학물질 특별 교육을 추진한다. 충남도청 전경 ⓒ프레시안(백승일)

충남도가 26일부터 6월11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자 특별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교육은 최근 잦은 화학사고 발생으로 커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학사고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충청남도 도민 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충청남도 도민 사이버 교육센터에 접속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예방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의 강의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 관리 방안 △화학사고 사례 분석 및 대응 요령 등이다.

아울러 도는 교육 미이수 사업장에 대해 추후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 관리 인식을 향상하고 사업장 내에서 적정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며 "화학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