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해외연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3년간 2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지역의 첨단소재 미래기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해외연계)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해외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연구자가 글로벌 연구현장을 경험하거나 공동연구에 참여하도록 1년 이내 해외 파견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경상국립대는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화학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E4인력 육성사업’라는 사업주제로 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업단은 연간 10여 명의 인원을 선발해 해외 우수기관(대학, 연구소, 산업체)에 파견해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남상용 사업단장(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은 “동남권에 글로벌 기업은 존재하나 핵심인재가 부족해 지역정착형·지역회귀형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해외 파견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선진 기술 습득을 통해 해외 공동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와 화학과는 현재 4단계 BK21사업과 이공계열 중점연구소지원사업,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 경남지역 소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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