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민들 이웃을 위한 방역 마스크 나눔 행렬 이어져

남연침구 김광철 대표-계화면 출신 윤서연 대표 등 마스크 기부

▲부안군 행안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남연침구 김광철 대표가 부안군에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고 있다. ⓒ

전북 부안에서 이웃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 행안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남연침구 김광철 대표는 19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마스크 5만장(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부안군 행안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인 남연침구는 1992년 메밀베개 공장 ‘부김혼수’로 설립돼 2009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고 30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는 업체이다.

김광철 대표는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시기에 기탁해주신 마스크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부안군 계화면 대벌마을 윤재성씨 부녀가 마스크 20만장을 계화면에 기부하고 있다. ⓒ

앞서 지난 16일에는 계화면 대벌마을 출신 윤서연 ㈜아이앤글로벌 대표(윤재성씨의 딸)가 계화면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20만장(7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윤서연 대표는 "마스크 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제조 중인 수아리아 황사방역용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부친인 윤재성씨는 “코로나 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계화면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영복 계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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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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