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면허 후배에 운전시킨 강임준 군산시장 아들 조사

▲강임준군산시장ⓒ군산시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 아들이 무면허인 후배에게 자신의 차를 몰게 한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강 시장의 아들(20대)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중이다.

강 시장의 아들은 지난 3일 새벽 술을 마신 뒤 무면허인 후배인 B모(19) 군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 운전을 대신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강 시장의 아들을 내려준 뒤 동승자 1명을 태우고 운전을 하던 중 "무면허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은 B 군을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강 시장의 아들과 관련한 내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수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