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봤다는 이유로"...여성에 깨진 맥주병 위협 50대 취객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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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바라봤다는 이유 만으로 여성에게 흉기를 내민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16일 깨진 맥주병으로 길을 지나가던 위협한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전북 군산시의 한 등산로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이 바라보자 깨진 병을 들이 내민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A 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동일한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를 개연성이 있는 만큼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