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 진주성 내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2007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진주시의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홍보하기 위해 관람객에게 공연을 비롯한 공연복 착용체험, 악기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주성 내 공북문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진주검무와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진주교방굿거리춤의 보유자, 이수자 등이 출연한다. 또한 경상남도무형문화재인 장도장, 두석장의 공예 시연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박성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공연장소의 다변화와 공연내용의 다양성을 통해 더욱더 사랑받는 토요상설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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