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 잡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군산시는 군산예술의전당 실내 유휴공간에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에서 잘 자라는 정화식물을 심고 관수 시스템과 조명제어를 자동화해 실내의 온도·습도·미세먼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군산예술의전당에 설치한 시설형태는 벽면형으로,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 테이블야자, 떡갈고무나무 등 5종 640본을 식재했다.
사계절 푸른 스마트가든 실내정원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긴장완화, 심신안정, 공기정화,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이용객들이 실내에서 예술·공연을 보며 정원에서 느낄수 있는 휴식의 기쁨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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