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AZ 접종..."독감 백신과 차이 없는 것 같다”

1분기 경남 백신 접종률 90%...2분기 접종 대상 71만 2649명

김경수 경남지사가 5일 오전 창원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접종하는 것으로 백신 접종의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차원에서다.

이날 김 지사는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대기까지 모두 30분 정도 걸려 접종을 마쳤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코로나19 AZ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경남도

김 지사는 “독감 백신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안전하게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백신 접종이 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길이다"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시키는 길이다"고 도민들의 백신 접종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1분기 경남의 백신 접종률은 90%이다. 대상자 총 7만4459명 중 6만695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4월 1일 기준 도내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들과 경찰·소방관 등 필수인력 총 71만 2649명이다.

조민규 기자(=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