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또다시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자에게 압박을 가했다.
허위경력에 대한 조사결과를 4. 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전에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태완 후보자의 경남도청 재직당시 직급이 '별정직 5급상당' 이었다는 내용의 공식답변서를 경상남도청 인사과로부터 제출받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추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중에 오태완 후보자의 경력에 대한 허의사실 조사결과를 공고하고 유권자들이 그 결과를 인지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자가 경상남도청에 재직할 당시 실제로는 ‘별정직 5급상당’ 이었는데도 책자형선거공보물에 자신의 경력을 (전)경남도청 정무특보(1급상당)·(전)정무조정실장(2급상당)·부지사급 정무특보(1급상당)·(전)경상남도 정책단장(2급)으로 기재한 것은 허위사실이라는 취지로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서를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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