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본격 기지개

5월말 조성 완료

인제군문화재단이 군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5월말 완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인제군, 인제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작품 조성과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아트프리즘’ 장회준 대표(57)를 중심으로 한 35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산촌 뗏목. ⓒ인제군


현재 인제 전통시장에서 쌈지공원에 이르는 인제로 188번길, 목공예 갤러리와 박인환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박인환거리 일원에 모두 6개의 공공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목마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프로그램이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 중인 작품을 관람한 인제의 한 주민은 “인제를 찾는 분들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다른 주민은 “인제의 명소가 될 것 같다”,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아이들이랑 가서 봐야겠네요” 등 새롭게 설치되는 조형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인환 '잔에 별이 떨어진다'. ⓒ인제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남면 출신의 장회준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공공미술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인제읍 일대가 봄과 함께 문화로 기지개를 켜는 출발점이 되어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화합하고 일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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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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